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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씨칸 밀크씨슬 간 영양제 내돈내산 후기

휴엔하임SG 2020. 12. 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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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씨칸 밀크씨슬 영양제

 

 이번 포스팅은 내가 챙겨 먹는 영양제 중 하나인 간 영양제 후기. 원래 난 종합비타민만 하나(후기 예정) 챙겨 먹었는데, 사실 뭔가 체감되는 효과 없이 그냥 먹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챙겨 먹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간이 안 좋으면 피로가 쌓일 수 있다길래 다른 영양제와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간 영양제" 검색 후 위에 있는 거 바로 구입함.

 

종근당건강 간 영양제 "헬씨칸"

 

 지난번 눈 영양제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종근당건강의 제품인걸 리뷰하려고 사진 찍으면서 발견함. 상위권에 있는거 그냥 골라 담은 건데 왜지...? 혹시나 종근당건강이 이 글을 본다면 어쩌다 보니 충성고객인 날 위해 한통 더 보내주지 않을까..?

 

헬씨칸

 

 헬씨칸의 6가지 주요 기능성.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뭔가 자신이 없어 보이는 멘트지만 일단 먹기 시작함.

 

헬씨칸

 

 헬씨칸은 식약처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 하루에 한 캡슐만 먹으면 되니 챙겨 먹기도 쉬움. 하루에 두세 번 먹으라 그랬으면 난 귀찮아서 안 먹었을 듯 함.

 

 이것저것 뭐가 많이 들어있는데, 제일 중요한건 '밀크씨슬'인 듯하다. 뉴스나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오고 가며 들어본 밀크씨슬. 밀크씨슬은 간 기능 향상 및 간을 독소로부터 보호해 독성 물질이 간에 유입되는 걸 방지해준다고 한다.

 

종근당건강 '헬씨칸'

 

 구성품은 이런 6개묶음이 5개 들어있다. 사실 난 술도 담배도 전혀 안 마셔서, 간 영양제를 따로 챙겨 먹어야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루하루 발목을 더 붙잡는 만성 피로가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챙겨 먹기로 결정했다.

 

 근데 구매하고 보니까 술 안마시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평소에 즐기는 탄산음료와 커피 모두 간에 무리가 가는 제품들이었다. 커피는 하루에 2~3잔, 콜라도 한두 캔씩 꼬박꼬박 먹다 보니 술이랑 상관없이 내 간은 이미 혹사당하고 있었나 보다.

 

 비타민은 먹는 거랑 안 먹는 거의 차이를 사실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그래도 면역력에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에 먹었는데, 간 영양제는 유독 나랑 잘 맞는 건지, 아니면 내 간이 정말 상태가 안 좋았던 게 내 피로의 원인이었던 건지 먹기 시작한 이후로 피로가 확실히 덜했다. 막 헤롱헤롱 하던 사람이 이걸 먹고 슈퍼맨이 된다는 아니었지만, 원래는 하루 종일 피로도가 70~80 정도로 느껴졌다면, 간 영양제를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40~50 정도로 줄어든 느낌?

 

 다들 나와 같이 체감되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기에 만성적으로 피곤해하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간 영양제를 권하진 않겠지만, 평소 식습관이, 굳이 술이 아니더라도, 나처럼 간에 무리가 많이 가는 거 같다면 굳이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간 영양제 아무거나 한번 먹어봐요~"하고 추천해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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