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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 전주(2)

휴엔하임SG 2020. 11. 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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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주에서의 마지막 날은 딱히 할만한게 생각 나지 않기도 했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어서 간단하게 밥과 카페만 가보기로 했다.

 

전주 메밀방앗간

 내가 선택한 메뉴는 어쩐지 비빔밥이 아니라 냉면! 전주에서 전주비빔밥을 먹는건 바보라는 이야기를 하도 들어서 애초에 비빔밥은 고민도 안했다. 그래서 그냥 전주 맛집 검색하면 상위에 뜨던 함흥냉면 집 "메밀방앗간"으로 선택.

 

"메밀 방앗간"  내부

 아직 식사 시간이 아니다보니 내부는 꽤나 한가로웠다. 근데 일 하시는 분들이 너무 손님을 신경 안쓰는 느낌. 내가 혼자라서 그런가...?

 

메뉴

 왠지 치킨을 같이 팔고있었다. 냉면집에 치킨...? 근데 더 웃긴건, 먹으면서 보니 들어오는 손님들이 모두 치킨을 반마리씩 시키신다. 알고보면 치킨 맛집인가?

 

회냉면

 무튼 난 그런 사실을 몰랐기에, 일단 맛있어 보이는 회냉면으로 선택했다. 메뉴는 예상보다 빠르게 나오는 편이고 맛은 나름 있었다. 먹다보면 "음 맛있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와, 미친. 이건 무조건 먹어봐야한다"싶은 생각까지는 들지 않을 정도의 맛있음이었다.

 

카페 빌런

 다음 행선지는 "카페 빌런". 이곳은 따로 검색을 해봤다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아는 분이 꼭 여길 가서 먹어봐달라고 한게 있었다. 어차피 가보고 싶었던 카페가 있던건 아니니까 "먹어보고 후기나 들려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카페 빌런

 외부도, 내부 인테리어도 뭔가 클래식하고 빈티지해서 일단 딱 마음에 들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에서 일단 무조건 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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