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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18011D 일렉트로맨 5리터 에어프라이어 내돈내산 후기

휴엔하임SG 2020. 12.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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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18011D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이번 게시글은 구매한 지 두 달쯤 된 AFG-18011D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5리터 리뷰입니다. 구매 당시 80,000 정도 줬네요.

 

 구매할때 혼자 쓰는 건데 용량이 조금 작고 저렴한 2~3L짜리로 구매할까 약간 고민했는데. 이왕 살 거면 5L는 사야 혼자서도 안 부족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길래 5L로 구매 결정함. 2~3L짜리는 작아서 공간 차지는 안 하지만 혼자 쓰더라고 먹고 돌리고 먹고 돌리고 해야 할 정도로 용량이 작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5L보다 작은걸 샀으면 부족했겠구나 싶었구요.

 

AFG-18011D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대충 이렇게 생겼다. 일단 생각보다 크다. 사이즈가 예상보다 크니까 구매 원하시는 분들은 감안하셔야 할 듯.

 

 

AFG-18011D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전원을 켜면 이렇게 화면이 나오는데, 왼쪽 화살표는 온도, 오른쪽 화살표는 시간이다. 그 외에 위쪽 버튼들은 아마 편의점 전자레인지에 있는 것처럼, 상품마다 알맞은 시간과 온도를 설정해주는 버튼인 듯하다. 나는 일단 왼쪽의 온도 조절 버튼, 그리고 오른쪽의 시간 조절 버튼. 딱 이 두 가지만 사용한다.

 

 

AFG-18011D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500ml 생수병이랑 크기 비교. 동일한 용량이라도 더 비싼 제품은 크기가 더 작을수도 있겠지만, 우선 내껀 이 정도 사이즈다. 엄청 크다 정돈 아닌데, 일인 자취방에 두면 확실히 커 보임.

 

AFG-18011D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설거지하기 귀찮으면 뭐라도 깔고 해야 할 듯 하지만, 난 그냥 설거지하는 걸 택함. 중간에 저건 탈부착이 가능한 판인데, 난 왜 굳이 있는 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두 가지 종류를 한번에 돌릴 일이 있나..?

 

AFG-18011D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내부의 저 그릴 같은 통은 분리가 가능함. 고기 같은걸 돌리면 기름이 아래쪽으로 빠지는데, 그럼 이렇게 분리를 해야 설거지 하기 조금이나마 더 수월하다.

 

 

 사진 찍다가 어디선가 호빵을 돌려 먹으면 맛있다는 글을 본 게 생각나서 나도 해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밑에 종이 부분 제거 후 200도에 7분 정도 돌려봤는데 (난 일단 200도에 돌린다 무조건. 요리 못하는 사람 특징을 충실히 따라감), 결과물 비주얼이 예상과 조금 달랐다.

 

AFG-18011D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약간 검정고무신에서 튀어나온듯한 색감의 호빵이 완성됐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나쁘진 않았음. 그래도 앞으론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걸로..

 

 '에어프라이어'라는 도구에 대한 내 후기는, 자취하고, 요리가 귀찮은 사람에겐 필수라고 생각한다. 난 에어프라이어 구입 후 스테이크 고기도, 삼겹살도, 용가리 치킨도, 그리고 냉동식품들도 모두 여기에 돌려 먹는다. 구워 먹으라 그랬으면 분명 귀찮아서 절대 안 먹었을 것들도 먹게 됨. 다만 설거지는 진짜 정말 너무 귀찮다.

 

 사실 다른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이 제품을 비교해 볼 수가 없다 보니, 내가 사용한 이 제품을 사세요!라고 하긴 좀 그렇다.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해 보이는 거 사면 에어프라이어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 싶음 사실.

 

 근데 일단 난 이 제품에 지불한 가격이 아깝다고 느낀 적은 없다. 크고, 깔끔하게 생겼고, 조작 단순하고. 비슷한 가격대로 어떤 제품을 살까 선택 장애가 오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써보고 불만이 없으니 이 제품을 은근슬쩍 추천해줄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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